#제주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파리바게트 #무계획제주미식여행 23/24 "제주 특산품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제주마음샌드>" 제주를 떠나기전 면세점에 가면 제주 특산물을 많이 판다. 대부분 녹차, 귤, 초콜렛 등인데 살 때는 구매욕 때문에 잔뜩 사지만 실제로 서울에서는 먹게되지 않는다. 솔직하게 그 맛이 서울의 맛있는 디저트들에 비해 뛰어난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시로이고이비토"를 밴치마킹한 이시돌목장의 밀크쿠키는 아쉽지만 한 점 먹고 더 이상 먹지 않았다. 모양은 똑같은데 맛은 또 손이 안가는 맛이다. 모방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뭔가 하다 만 느낌의 제주 특산물들은 솔직히 문제가 있다. 이 와중에 그나마 맘에 들었던 특산물이 <제주마음샌드>다. 제주를 정말 잘 표현했는데, 겉 샌드는 버터향이 좋은 쿠기인데 제주 화강암을 표현해 거칠거칠한 표면이다. 그 속은 제주 땅콩크림과 카라멜의 조화가 단짠으로 조화를 이룬다. 샌드과자 하나에 제주를 표현한 모습이 참 좋다. PS: 구매 당시에는 여러 면에서 참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을 했다. 우연히 가평 휴게소 파리바게트에서 판매하는 <가평마음샌드>를 보니 희소성 면에서 실망스럽다. 호감가는 이성이 나에게 선물을 줘서 기뻐 날뛰고 싶은 기분이였는데 알고보니 주위사람에게 다 돌린 사실을 알았을 때의 느낌이랄까? ㅎㅎㅎ
파리바게뜨
제주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