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Pastry_Cyril_Lignac_Chailot "워낙 유명한 스타 빠띠쉐의 빵과 디저트를 맛보세요" Cyril Lignac, 시릴 리냑 프렌치를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프렌치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이겠다. 훈남의 외모를 동반한 프랑스에서 아주 유명한 스타 쉐프이면서 현재 40대 이상이면 누구나 좋아했을 만인의 연인 <소피 마르소>의 전남친이기도 하다. (2016년에 화제가 됐었는데 지금도 사귀고 있는 지는 모르겠음)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였던 Le Quinzieme를 운영했었고 (지금은 폐업) 현재는 비스트로인 Le Chardenoux의 오너쉐프이고 동시에 레스토랑 그룹을 운영하며, 레스토랑, 빠띠세리, 초코라티에 등을 선보이고 있다. 마침 파리의 숙소 근처에 시릴리냑의 페이스트리샵이 있어 아침식사용 빵을 사러갔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페이스트리, 그리고 일반 브란제리에서 판매하는 빵까지 다양하게 구비를 하고 있고 아침 일찍 문을 여니 동네 분들이 아른 아침 부터 아주 많이 찾는 인기 가게였다. 두 번에 걸쳐 페이스트리, 구움과자, 크로아상, 식사용빵 그리고 디저트를 구매해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처음엔 유명쉐프의 가게인줄 모르고 먹었기에 완벽한 블라인드 테스팅이 되었는데 크로아상과 페이스트리의 식감이 기가막히다. 바삭할 때 바삭하고 부드러운 부분은 부드럽다. 버터리한 프렌치 구움과자의 진면목을 보여주 듯 티그레와 마들엔도 안정적으로 맛있다. 가장 인상적인 두 가지 중 하나가 올리브빵인데 치아바타 보다 살짝 밀도 높은 질감의 빵으로 그린, 블랙 올리브가 풍성하게 들어있고 살짝 짠기가 있어 커피 한 잔과 아침 식사로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인기가 있어 보이는 것이 Baba au Rhum 이다. 케익에 럼시럼을 듬뿍 적시고 설탕시럽으로 코팅한 후 생크림을 올렸다. 럼 같은 리쿼의 향을 쓴 디저트를 고급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먹은 적은 있지만 파티세리에서 구매는 처음 해보았는데 맛이 너무나 좋다. 코를 간지르는 럼의 향기와 풍미가 철철 넘쳐나고 크림과 함께 부드럽게 입안을 맴돈다. Baba au Rhum은 큰 풀사이즈도 있는걸 보면 이곳 아이템 중에 손꼽히는 아이템임을 예상할 수 있으니 한 번쯤 맛보실 것을 추천한다. PS: 월요일은 바게트가 없는 날이다. 그걸 모르고 두 번째 방문을 월요일 아침에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집의 바게트를 맛볼 수 없었다. 참고하세요! PS2: 구글맵에 시릴리냑 이름만 쳐도 그의 매장이 주르르 나오니 파리 가셨을 때 근처의 시릴리냑 매장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다. #러셔스의프랑스 #러셔스의유럽 #러셔스의베스트디저트 #러셔스의베스트베이커리
La Pâtisserie Cyril Lignac - Chaillot
2 Rue de Chaillot, 75116 Paris
맛되디 @beerus91
차림표 업장도 궁금해요ㅎㅎ
Luscious.K @marious
@beerus91 저도요 ㅎ
Luscious.K @marious
@aboutdaldal 파리가 디저트 잘하지만 저는 유명하다는 안젤리나 보다 여기가 더 좋았어요 ㅎ 좀 더 세련된 맛이라고나 할까? 실제 파리지엥들의 아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더 좋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