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NewYork #Ithaca #Thompson_and_Bleecker "오픈런이 필요한 이타카 최고 인기 레스토랑" "피짜를 잘 굽는 진정한 가정식 이탈리안" 미국의 소도시에 오면 음식의 수준은 당연히 대도시에 비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인상적인 레스토랑들이 발견되는데 이집도 그런 부류의 레스토랑이다. 첫 번째 시도에서 식당 마감시간까지 웨이팅이 걸려있어 실패를 했고 두 번째도 약 2시간 30분의 웨이팅 끝에 성공한 곳이다. 다시 말해 이타카에서 가장 먹기 힘든 곳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레스토랑 오픈 전에 긴 웨이팅이 생성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핫플이다.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코지한 레스토랑 분위기. 옆 테이블 간격이 좁은게 왠지 진짜 이태리 시골 같은 분위기. 친절하신 서버의 무한 친절 공격 받는 분위기. 와인마져 물컵 같은 글라스에 주는 친구집 같은 분위기. 식기도 꽃접시로 아기자기 소꼽놀이 분위기 ㅎㅎㅎ 음식은 아주 소박하며서 가정식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다. 음식들이 꽤나 푸짐하게 나오고 와인 가격이 소매가에 약 2.5배 정도이니 집에서 먹는 소박하지만 맛있는 음식 같지 않을 수 없다. #Stracciatella_Mozzarella 스트라챠텔라 모짜렐라는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 때 남은 부산물로 시작이 된 치즈이고 부라타치즈를 만들 때 속을 채우는 치즈로도 쓰인다. 쉽게 말해 브라타치지 속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에 양질의 올리브오일과 후추면 세상 맛있는 요리인데 맛있는 빵과 달달히 잘 익은 토마토, 프로슈토를 함께 먹는 맛이 꽤나 좋다. 와인과 함께 시작하기 참 좋은 스타터고 이 요리는 집에 와서 와인 마실 때 잘 따라했던 안주가 되기도 했다. #Spaghetti_Vongole 요리 잘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토마토소스와 봉골레가 맛있다. 중국집의 짜장면과 짬뽕 같은 개념이라고나 할까 ㅎㅎ 처음 가는 레스토랑에서는 주로 토마토소스와 봉골레 정도를 맛보는데 이집의 봉골레는 아주 좋다. 스파게티라서 식감이 풍성하고 부드럽게 조개의 맛을 잘 우려낸 맛이다. 레몬 반통 잘라주는 호쾌함도 좋다. #Chicken_Parmesan_Dinner 요리도 먹어보고 싶은데 토마토소스도 먹고싶으니 치킨파마잔이 딱이다. 닭가슴살을 넓게 펴서 튀겨내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와 파마잔을 올려 구워냈다. 디너 플레이트라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도 함께 주시는 양 많은 메뉴. 기본적으로 피짜 잘하는 집에서 토마토소스가 맛이 없으면 안된다.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후레시함과 토마토향이 좋은 맛있는 소스다. 다만 치킨이 오버쿡이라 가슴살이 퍽퍽한 것은 가정식이지만 조리 세밀함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양이 아주 많아 배불리 먹었던 디너이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귀여운 곳이다. 대신 레스토랑테 수준의 음식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이태리 오스테리아를 생각해도 매칭이 잘 안된다. 미국식 이태리 레스토랑이면서 가정식으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친절하고 인심 좋은 곳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겠다. 아주 좋은 경험을 한 이타카 핫플이다. PS: 서버님 참 고마우신데, 웨이팅 시간을 대충 알려주시고 그 시간에 맞춰가면 된다. 본인이 입장할 때에도 역 2시간 30분 후에 오라고 하셨고 시간 맞춰 가니 나오는 첫 자리에 앉혀주셨다. 호텔에서 편하게 쉬다가 가니 웨이팅에 대한 고통도 거의 없이 먹은 샘이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러셔스의베스트이탈리안 #러셔스의베스트파스타
Thompson and Bleecker
211 E Seneca St, Ithaca, NY, 14850, USA
현짱 @yhynn
와 톰슨앤블리커! 맛집 불모지 이타카에서 정말 보물같은 곳이죠..🥹
Luscious.K @marious
@yhynn 이타카에 맛있는 레스토랑 두 군데 발견했어요 ㅎㅎ 현짱님 리뷰가 발길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