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엠베서더호텔 #더킹스 "리뉴얼 후 근사해진 더 킹스" 서울에 잘나가는 호텔 뷔페들이 많다. 선두주자는 신라호텔 파크뷰. 이등이 롯데호텔 라세느. 그 다음이 조선호텔 아리아. 이 정도가 아닐까? 이런 특급 뷔페들은 거의 2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가격을 조금 낮게 포지셔닝한 뷔페가 엠베서더 서울 풀만의 <더 킹스>다. 화재 전 노보텔일 때도 그렇지만 이제 리모델링하고 나서 여전히 그 포지셔을 유지한다. 대신 가격을 살짝 올려서 145,000원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비싸면 비쌀 수가 있지만 또 호텔 뷔페가 가성비가 있다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오른 만큼만) 음식은 좋아졌다. 단순히 가성비만 좋았던 호텔뷔페에서 이제는 가성비도 좋고 음식도 괜찮은 그런 뷔페가 됐다. 그렇다고 음식 수준이 아주 높아진 것은 아니니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회는 괜찮은 수준이고 한식, 중식은 꽤나 아쉽다. 특히 랍스터와 북경오리는 못먹어줄 정도로 못한다. 가장 맛있는 것은 새우튀김. 하지만 튀김만 잘하는 집 치고 음식 잘하는 집은 없다. 다행히 더킹스는 맛이 없는 곳은 아니다. 괜찮은 가격으로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하게 제시한다. 딱 그런 경우 이용하기 좋은 선택지이다. 회식 같은..... PS: 마지막 사진은 #된장짜장면 #러셔스의회식
더 킹스
서울 중구 동호로 287 그랜드앰배서더서울 1층
권오찬 @moya95
15만원돈이라면 그냥 5만원 더 쓰고 파크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문제는 돈이 있어도 뚫기 어려운 예약과.. 이제는 아쉽기만한 소화력이.. 주루룩~ ㅜ_ㅜ
Luscious.K @marious
@moya95 맞는 말씀입니다만 10명 이상 회식하는 경우에는 그 5만 차이가 총액에 영향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여긴 태그도 회식으로 태그 ㅎ
Luscious.K @marious
@moya95 요즘 제 돈 내고는 뷔페 안간다지요? ㅋㅋ
권오찬 @moya95
그러고보니 여기 신라 파크뷰 출신 신종철 총주방장님 업장이네요. 사당귀에 나와서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Luscious.K @marious
@moya95 아!! 그래서 음식이 좋아진거였군요. 딱 가격만큼 좋아졌거든요. 역시 제 혀가 녹슬지 않았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