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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1.0
4개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카무쿠라 #どうとんぼり神座 関西国際空港 Tasty Street店 "지금까지 먹어본 현지 라멘 중 최악의 라멘" 1. 보통 아침에 일본으로 향하면 점심 나절에 일본에 도착을 하게 된다. 오사카행 대한항공에서는 가볍게 식사를 제공해 주신다. 일본에 먹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식은 소고기 스튜가 입에 들어올 리가 없다. 그러니 일본 도착 후 허기가 지는 것은 사실이다. 2.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적어도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하기에 간사이공항에서 일본의 첫끼를 해결하려고 식당을 찾으니 공항 공사로 거의 모든 식당은 문을 닫았고 2층 Tasty Street 푸드코트 식당 몇 개만 영업을 한다. 당연히 첫 끼는 관서지방의 라멘으로 시작을 했는데 결과는 매우 처참하다. 3. <도톤보리 카무쿠라>라는 식당에서 라멘을 판매하는데, 돈코츠가 많은 후쿠오카나 관동지방에 비해 관서 지방은 청탕 계열의 라멘들이 더 우세하다. 여기도 청탕 계열의 쇼유라멘을 판매한다. 특징은 배추가 들어가는 점. 기본 라멘과 함께 특판 라멘인 <니쿠타마 앙가케 라멘>을 주문했는데 여기서 패착이다. 4. 일단 첫 비주얼 부터 실망스럽다. 맑은 국물에 배추채 몇 잎 넣고 끓이다 면에 부어 넣었다. 일본 라멘들은 꽤 메뉴의 사진과 비주얼이 흡사한데, 챠슈도 얇은 고기조각 몇 조각 올라간게 다다. 슴슴한 국물과 쫄깃한 면빨은 그져 배를 채우는 수준의 맛을 전한다. 5. 니쿠앙가케는 처참하다. 계란을 풀고 거기에 소고기를 올렸는데, 계란은 뭉개져 식감이 느껴지지 않아 존재감이 없고 규동 양념이 된 소고기는 국물에 달달한 간장맛을 불어 넣어 솔직히 몇 입 먹으면 물려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다. 니씬의 컵누들 오리지날 보다도 형편없이 맛이 없는 라멘집의 쇼유라멘 이라니... 6. 그나마 먹을만한 교자와 생각보다 식감 좋은 쌀밥이 나의 위장을 위로했다. 아쉬운 오사카의 첫끼에서 배운 교훈은..... <역시 뭐든지 공부가 필요하다> PS: 실제 본점이 도톤보리에 있고 꽤 유명한 체인점인데도 그 맛의 수준이 형편없고 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 라멘계의 김밥천국이라고 불리울 자격도 없을 만큼 아쉬운 라멘이다. #러셔스의워스트

どうとんぼり神座

〒549-0001 大阪府泉南郡田尻町泉州空港中1 関西国際空港 第1ターミナル 2F

맛집개척자

많이 실망하셨나봐요. 이렇게 장황한 실망글은 처음인 듯 합니다. ㅎㅎ

Luscious.K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먹은 첫끼가 이러니 화가났죠 ㅎ

권오찬

전 공항 식당에서 맛있는걸 먹어본 기억이 아예 없습니다. 음..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신라면 컵라면에 스크램블 에그 넣어서 드셔보세요, 저 믿고!! ㅋ

Luscious.K

@moya95 ㅋㅋㅋ 전 대한항공 라운지 열무김치 강추합니다. 외국 나가기 전 라면에 열무김치 필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