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표선 #다미진횟집 "회가 맛없는 횟집" 뽈레 평이 꽤나 좋아서 작년에 방문해서 평타 이상이였던 옆집을 제치고 다미진횟집에서 회식을 진행했다. 신선한 해초와 반찬, 해물이 나올 때까지는 꽤나 인상적이였는데, 회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싹 식었다. 질기고 마른 흰살생선은 최악이였다. 질긴 참돔은 씹다 뱉어냈고 생각해서 주셨다는 꽃돔은 (사실 꽃돔이 뭔지 모름) 참돔과의 차별성이 없다. 광어가 그나마 먹을만했고 앤가와를 광어 뱃살이라고 설명하시는 이모님도 의심스럽다. 흰살생선들에서 맛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해물 내공이 꽤나 있는 나인데, 올해 먹은 관광객 대상 식당 중에는 최악 수준이다. 다행히 마지막 볶음밥은 철판에 꾸덕하게 눌러지니 맛있다. 회가 맛없는 횟집은 앙꼬 없는 찐빵보다 더 허무하다. #러셔스의워스트

다미진 횟집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7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