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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우래옥 "언제나 맛있고 만족스러운 몇 안되는 식당" 우래옥... <또 가고 자꾸 가는 곳>이라는 뜻이다. 식당의 이름 그대로 또 가고 자꾸 가도 언제나 만족스러운 곳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의 첫 귀국 평냉으로 선택한 우래옥인데 예전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본점과는 맛의 차이가 꽤 있다. 다시말해 이름만 같은 우래옥이지 을지로 우래옥과 대치동 우래옥은 다른 식당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여전히 감칠맛 풍부하고 간간한 육수의 냉면은 평냉 입문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육 냉면>으로 주문했는데... 살 삶아진 삼겹살 제육 고명이 일반 소고기 편육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다. 소주 한잔에 제육 한 입.. 그리고 냉면 육수 한 모금이면 세상 시름이 잊혀진다. 어쩌면 우래옥의 불고기는 냉면을 먹기위한 에피타이져에 불가한 느낌이 든다. 워낙 평냉의 대유행과 강세 때문일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래옥에 불고기 먹으러 간다는 느낌보다 제육냉면에 소주 한 잔이 더 땡기는 건 사실. 언제나 말끔한 반찬과 친절하신 이모님들의 구이 서비스는 여전히 먹는 동안 기분을 좋게한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자연히 지갑은 열리게 마련이다 ㅎㅎ #러셔스의베스트평양냉면 #러셔스의베스트한우 #러셔스의베스트불고기

우래옥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