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엘픽 "완벽한 레스팅이 주는 고기의 참맛" 고기를 굽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음식을 맛있게 먹기위한 조리가 아니다. 원시시대 부터 채집과 수렵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인간이라는 종족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능동적이고 용맹한 방법이 사냥을 통한 수렵이고 자신의 용맹함을 자랑하기 위한 맛있는 전리품을 섭취하는 과정일게다. 그래서 고기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고 귀한 손님이 오거나 기념해야할 상황에서는 빠짐 없... 더보기
엘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8길 25
#울산 #언양 #언양기와집불고기 "최고의 언양불고기 맛집에서 먹는 놀라운 토시살" 1. 서울식 국물 자작한 불고기와는 달리 광양이나 언양식 불고기는 국물 없이 숯불에 직화로 구워낸다. 불향도 솔솔하고 달달하면서 꼬들한 식감은 확연히 서울식과는 차별적이어서 오히려 서울에서 인기가 높다. 미슐랭에도 등극되어 있는 마포의 역전회관이나 신사동 유명 맛집은 장사랑의 바싹불고기도 이런 직화식 불고기에서 옮겨온 레시피가 아니겠나. 2.... 더보기
언양 기와집 불고기
울산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충청남도 #부여 #서동한우 #본점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적 드라이에이징 한우 원조집" 우리나라 한우 식당 중에서 제대로된 드라이에이징을 처음 시작한 곳이 부여의 서동한우다. 9년 전엔가 우연히 먹은 그 맛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는데 지금 보니 이집의 리뷰를 안썼더라. 그래서 별점 부여 및 일부 정보 공유를 위해 9년 전 사진을 꺼내봤다. 본점 이후 상암점과 강남점을 방문을 했는데 상암점은 이제는 폐점이 되었고 강남점은 생... 더보기
서동한우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56
#경기도 #하남 #하남미소 "미소짓게 하는 하남의 味소" 일반적으로 한우를 구워주시는 고기집은 여사님들의 접객이 식당의 경험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울에서 멀어질 수록 여사님들의 접객은 구수해진다고나 할까? ^^ 하남미소는 하남 지역의 탑티어 한우집이기도 하지만 분위기는 2000년대 가든 스러운 세팅으로 왠지 푸근하고 풍성한 느낌을 준다. 일단 가격은 당연히 서울 보다 저렴하다. 고기맛도 꽤 괜찮고 특히 두꺼... 더보기
하남미소
경기 하남시 대청로 27
#삼성동 #홍백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우리가족의 한우갈비집 삼성동 홍백입니다. 이집 이야기는 여러 번의 리뷰를 통해서 이미 말씀드렸기 때문에 반복은 하지 않겠습니다. 가격 좋고 질 좋은 한우암소갈비는 언제나 일품이고 더불어 주시는 여러 가지 안주들은 고기 뿐만 아니라 잔칫상 한 상 같은 풍성함과 끊임 없는 안주 퍼레이드가 됩니다. 마무리 낙지볶음밥까지 드시면 이집의 즐거운 잔치가 마무리 되죠.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 더보기
홍백
서울 강남구 삼성로 571
#삼성동 #봉산집 "우리집 차돌 담당" 차돌이 먹고싶을 때 우리가족이 가는 집이 삼성동 봉산집이다. 삼각지 봉산집의 유일한 공식 계승자이고 그 맛을 그나마 유지하는 집이다. 이집은 보기에는 돈값 못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집 차돌만이 내는 맛과 스타일에 중독이 된다. 심플한 반찬이지만 맛있고 필수적인 요소들로 가득하고 마무리 된장도 무적이다. 이집을 능가하는 차돌은 <태성집>뿐 ㅎㅎㅎ 적어도 우리 가족에게는! PS: 오... 더보기
봉산집
서울 강남구 삼성로 564
#장위동 #태성집 #태성사골탕 #2023연말결산 - 2023년 마지막 리뷰 "인생 최고의 한우를 장위동에서 만나다" "재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멋진 40년 노포" 2023년은 본인에게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좋은 일도 걱정되는 일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좋게 해결되고 발전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당연히 망플이 망한 플렛폼이 되버린 사건. 갈 곳 없는 나의 소중한 기억들이 사라질 위기에서 뽈레의... 더보기
태성사골탕
서울 성북구 화랑로33길 38
#삼성동 #홍백 #망플뒷담화리뷰1 "망고플레이트 같지 않은 내 단골집의 한결같음" 홍백은 나의 단골집이다. 갑자기 고기 먹고 싶을 때 가기 최적의 장소다. 놀라운 구성으로 식사와 술까지 모두 해결 가능한 만능장소... 그것도 한결같이 변하지 않은 놀라운 꾸준함까지! 망플은 그렇지 못했다. 처음엔 발전하려고한 투자유치 시도들이 창업 신념을 OVER-RIDE 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시너지를 예상했으나 큰 시너지가 없었다면 <... 더보기
홍백
서울 강남구 삼성로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