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염리동 #밀리네해물탕 "내츄럴한 맛의 해물요리" 1. 이집은 몇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이대 상권에 해물탕, 해물찜 잘하는 집이 없는데 그나마 이 근처에서는 30년 이상 된 오랜 전통을 가진 해물요리집이다. 주메뉴는 해물탕, 해물찜, 꽃게탕, 꽃테찜, 아구탕, 아구찜, 그리고 점심특선으로 6000원 짜리 한식뷔페가 있다. 2. 해물찜과 꽃게탕을 주문했는데, 해물찜을 먼저 먹는 것은 참 좋은 선택이였다. 먹음직스럽게 조리되어 나온 해물찜은 비주얼 중심의 그런 해물찜은 아니다. 적절한 정도의 해물들가 채소들이 어우러져 있다. 생각보다 조미료맛은 나지 않고 맵고 짠 맛이 강하다. 그리고 슬쩍 비릿하다. 그렇다고 해물이 싱싱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탱글탱들 싱싱해서 좋은 식감을 유지한다. (홍합은 많이 빈약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그런 해물찜맛은 절대 아니고 집에서 만들어 간조절 실패한 짠맛이 난다. 조금 짜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먹다보면 비린맛과 짠맛에 입맛이 길들여지는 맛이다. 3. 꽃게탕이 참 좋았다. 꽃게탕은 매운탕과 지리로 선택할 수 있는데, 된장만 넣은 지리를 주문했다. (짜고 매운 해물찜의 여파로..) 한소큼 끓인 후 먹어보면 적당한 간의 국물이 시원하긴 한데 살짝 비린맛이 있다. 대신 꽃게가 너무나 실하고 <달다> 정신없이 꽃게를 먹다보면 국물이 적당히 조리가 되서 비린맛은 사라지고 마늘맛이 스며들어 정말 맛있는 국물이 된다. 달달한 꽃게국물과 된장, 마늘의 조화가 좋다. 거기에 마무리로 밥을 넣고 죽을 끓여 먹으니 금상첨화 (김가루를 넣었는데, 패착이다) 4. 점심특선 점심에 6000원짜리 밥을 한다. 10가지 정도의 반찬과 그날의 찌개를 주시는데, 동네 어르신들과 몸일하시는 분들이 함바집으로 이용을 하기도 한다. 실하고 손맛있는 반찬과 찌개를 6000원에 먹을 수 있으니 인기가 꽤 있다. 다음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5. 이집은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주 내츄럴한 비린맛이 있다. 하지만 그걸 극복하면 참 맛있는 진국을 맛볼 수 있는 스타일의 식당이다. <세련되지는 못했어도 진솔함은 있는 식당이였다> PS: 장사가 잘 되시는지 아현에 2호점도 오픈하셨다 #동네식당응원프로젝트 #러셔스의베스트씨푸드
밀리네 해물탕
서울 마포구 대흥로30길 1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