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 #중국소흘 #서울둘레길맛집 7 "한 번에 푹 빠져버린 강력한 맛의 마법" #봉산앵봉산코스: 서울둘레길16코스 둘레길에 난이도 상코스가 4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이고 은평구의 봉산과 앵봉산을 넘어 연신내로 통과하는 9.1Km 의 길이다. 출장이다 뭐다 하며 바쁜 10월을 보냈더니 어느덧 산은 단풍으로 물들어 스스로를 예쁘게 채색하고 우리를 맞이해준다. 봉산은 약 200m 높이의 산이지만 데크길도 잘 되어 있어 ... 더보기
중국소흘
서울 은평구 통일로80길 10
#부산 #해운대구 #금수복국 "세트메뉴 같이 정갈한 금수복국의 한끼" 부산오면 먹을 수 밖에 없는 금수복국 센텀점. 많은 경우 부산의 숙소가 벡스코 앞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벡스코 근처에 해장으로 아침할 수 있는 곳으로 금수복국이 거의 유일한 옵션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금수복국의 신세를 많이 졌다. 정갈한 국물 풍성한 콩나물 쫀득한 복어도 좋지만..... 사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한 입 떠먹는 따득한 두부는 금수... 더보기
금수복국
부산 해운대구 센텀3로 26
#청담동 #미토우 #未到 "미슐랭 2스타가 아깝지 않은 경험" "요리에 대한 진정성이 가득한 요리와 쉐프님들" 미토우(未到) 아닐미 이를도 아직 이르지 않았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미슐랭 2스타 일식당이다. 여전히 완성되지 않았고 도달하기 위한 노력과 여정을 계속한다는 굳은 결의를 가진 상호명이다. 이름만 이렇다면 허언이고 허세일텐데 실제로 방문해서 맛보고 듣고 느낀 미토우의 요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여전히 진화할 기대... 더보기
미토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0길 24
#소공동 #도원 "여전한 클래식 탑티어 중식당" 1976년 플라자호텔의 개관과 함께 문을연 중식당 도원은 우리나라 호텔중식당의 시작과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팔선 등 워낙 기라성 같은 중식당들이 즐비하지만 도원은 여전히 클래식함과 컨템퍼러리 중식을 지향하면서 중식당 최상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탕수육인 도원의 과일탕수육은 여전히 변화하는 도원 안에서 자체 진화하면서 탕수육의 정석을 보여준다.... 더보기
도원
서울 중구 소공로 119
#경기도 #가평 #갓지은밥 "깔끔한 밥상이 주는 맛있는 쾌감" 한식이 주는 묘미는 잘 지은 밥과 밥맛을 돋구어주는 반찬에 있다. 산해진미가 맛있게 차려져 있어도 왠지 밥이 없으면 허전함을 느낄 정도로 한식에서 <밥>이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그렇다고 밥만 맛있어도 안된다. 함께 차려지는 반찬과의 조화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보통 맛있는 밥집이라고 소문난 곳들은 밥도, 반찬도 모두 잘한다. 그런 곳들 중에 밥과 반찬의 조화가... 더보기
갓지은밥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700
#신사동 #바랗 "신선한 해물로 샤워" 20년 이상 신사동 대로변을 지키는 동네 터주대감 해물식당이다.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 이제야 기회가 되서 방문을 했다. 점심과 저녁 가격이 다른 코스를 운영하는데, 점심 방문에도 저녁 코스 주문이 가능해서 10만원 코스인 <바랗이야기> 코스로 요청드렸다. #구성 샐러드-피문어-해산물모둠-자연산회-안주물회-석쇠불고기-생선구이-식사 샐러드와 피문어는 구태의연한 느낌이다. 하지만 문어... 더보기
바랗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09
#누상동 #여래여거 "나의 최애 이자카야 여래여거의 완벽함을 또 느꼈다" 여래여거에 대해서는 첫 리뷰에 자세하게 썼다. https://polle.com/marious/posts/2831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집이 나의 최애라는 사실을 또 강조하고 싶다. 소박하면서 완벽하다는 표현이 딱 좋을 여래여거. 입에 착 감긴다기 보다는 맛있음이 은은하게 재료에서 샘솟는 맛은 집에가면 또 생각나게 만든다. 사람 감동하게 만드는... 더보기
여래여거
서울 종로구 옥인길 23-6
#봉천동 #해태식당 #서울둘레길맛집 2 "100점 만점 드리고 싶은 낙지 노포" #관악산코스: 서울둘레길11코스 21개 서울둘레길 코스 중 11 번 째 코스가 관악산 코스다. 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음사를 지나 관악산 중턱을 통과해 서울대 정문까지 이르는 약 5.3Km의 중급 코스. 사당역에서 지속적인 오르막이 있고 관음사 정상까지 꽤 가파르다. 그 후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다 급경사 계단 한 번 오르고, 마지막으로 서울대 후... 더보기
해태식당
서울 관악구 청룡1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