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과일화채. 기본 안주로 메론이 나온다. 튀김과 화채를 시켰는데 술집이 아니라 식당인줄 알았다. 양이 많다. 닭강정은 조금 달고 과일화채는 조금 셨다. 그럼에도 안주에 신경쓴 티가 난다. 특출난 맛은 아니여도, 맛있게 맥주 한잔하기 좋다.
준지의 아름다운 하루
서울 마포구 독막로 48
8
0
방어+고등어 반반. 방어(⭐⭐️⭐️.⭐️)도 실했지만 고등어(⭐⭐️⭐️⭐️)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맛있었다니 다음엔 고등어다. 저녁타임에 가서 한시간가량 웨이팅을 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알배기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3
7
맥주와 참치 타다키. 인상 깊은 맛을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느껴진다. 맛의 완성도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구색을 갖추는 데 가까운 맛이다. 다음에 들른다면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했다.
타키
서울 마포구 독막로 27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쌀쌀할 때 먹어야 제맛인 곳. 너무 인상깊어 따뜻한 날에 재방문해 먹었을 땐 그때의 그 맛이 나지 않았다. 그만큼 땡기지 않았다는 거겠지. 날씨 버프를 받지만 추울땐 근처라면 항시 들를 맛. 고추간장절임 팍팍 넣어 먹는 뜨끈한 수제비, 속이 따뜻하게 녹아 개운한 맛!
삼청동 수제비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10
3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동화같은 케익들. 기존에 맛보지 못한 수준의 디저트를 기대하게 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느껴지는 익숙한 맛. 맛은 있지만 으레 먹어온 평범한 맛에 지나지 않을 때 느껴지는, 결국 디저트계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정도는 여기까지인가한 그저그러함. 커피는 디카페인이었지만 맛있었다.
위베이브 베이크샵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3길 16
메밀면이라 국물에도 메밀의 향이 담겨있어, 담백하지만 끝맛을 잡아주는 감칠맛이 없어 조금은 삼삼했다. 그래도 기본 이상의 맛
금야면옥
서울 관악구 행운1길 15
13
어디가서 모듬전 안시켜먹는데 여긴 왜이렇게 맛있는지~ 한입 베어물때마다 촉촉히 스며드는 기름까지, 기름 좋은거 쓰시나, 기름의 쓴맛없이 부드럽고 고소한게 부담없이 맛있네요. 지금까지 다닌 전집에서 1등.
종로 빈대떡
서울 관악구 관악로15길 24
압구정에서 만원이하로 식사할 수 있는 곳. 음식도 정갈하고 맛도 좋다. 인테리어가 좀 특이한데, 카페, 바 같은 곳을 그대로 사용하신거 같다. 인테리어도 이색적이고 사장님이 중국분이셔서 뭔가 외국여행지에서 밥 먹는 느낌.
비재즈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54길 6
번잡한 상가들 사이 편안한 안식처 같은 곳. 후식으로 먹기 딱 좋았던. 아이스크림도 생각보다 텍스처와 맛이 좋았고 따끈따끈한 츄러스와 궁합이 좋았다.
시나몬하우스
인천 중구 월미로260번길 14
5
집에서 해먹는 집짜장 같은 맛. 한 입먹고 생각한 msg짜장 맛이 아니라 조금 의아한 맛이었는데, 금세 이 짜장만의 담백한 매력에 빠져버렸다.
도래순
인천 중구 신포로15번길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