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음식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짜장면>입니다. 과거 졸업식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먹을 수 있던 <이벤트 음식>이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저렴하게 한 끼니 때울 수 있는 일상 음식으로 그 지위가 내려오긴 했습니다만, 7080세대에게 있어 짜장면은 여전히 <향수어린 음식>입니다. 조리법이 비슷한 음식으로 카레가 있는데, 카레는 집에서 종종 조리해먹는 음식이지만 짜장은 외식 가격이 원체 싼데다 짜파게티 같은 간편조리식의 인기가 많으니 그 인기와는 달리 집에서는 거의 해먹지 않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아내가 짜장이 먹고 싶다 하길래 마침 집에 중식도와 까오기(웤 국자)도 있겠다 싶어 솜씨를 발휘해봤습니다. * 짜장소스 재료 (4인 기준) - 돼지고기 다짐육(300g) - 대파 흰뿌리 - 양파, 호박, 감자, 양배추 (깍뚝썰기) - 칵테일 새우 10개, 표고버섯 (다져서) - 춘장(200g), 감자전분물, 설탕과 진간장 * 조리 방법 1. 파기름을 낸 후 밑간한 다짐육을 넣고 볶아줍니다. 2. 얼추 볶아졌을 때 간장과 설탕을 넣습니다. 3. 깍뚝썰기한 재료를 넣고 볶습니다. 4. 3번 재료가 숨이 죽을때쯤 다진 재료를 넣습니다. 5. 춘장을 넣고 볶다가 물 반 컵을 넣습니다. 6. 보글보글 끊을 때 전분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참쉽죠잉 #웤질장난아니다 #사먹는게싸다
집밥
Various Artists
Luscious.K @marious
사부님!
권오찬 @moya95
@marious ㅎㅎㅎ 감사합니다, 맛은 동네 중국집보다 당연히 좋았어요, MSG 안 넣고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