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경주이씨 #미나리새우전 * 한줄평 : 가성비 갑, 타파스 형태로 운영되는 한식 주점 1. 다찌석으로 운영되는 오마카세 업장은 이미 심드렁해졌다. 너무 흔해진데다 왠지 오마카세는 ‘비싸다‘라는 편견이 생겨 그런지 요즘 같은 불경기에 편하게 방문하기란 요원해져버렸다. 2. 그런데 공간의 구성만 그리할 뿐 안주 한 접시 1만원 수준으로 스페인의 타파스 형태로 운영된다면?! 이러한 상상이 실현된 곳이 있으니 뚝섬역 인근 성수동 소재 <경주이씨>라는 업장이다. 3. 제일 비싼 안주래봐야 15천원 수준인데, 타업장에서는 20천원은 너끈히 받을 반건조 생선구이와 오징어 순대 등이 있고, 어페타이저로 먹을 수 있는 애호박고기전과 통가지전 등의 가격은 불과 8천원이다. 4. 저렴하기만 할 뿐 충분히 맛있는 안주의 짝궁인 전통주의 라인업도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만큼 풍성하다.
경주 이씨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8길 19-6 1층
새키 @sluid_no
청주 한씨에 대응하는 업장인가요?
권오찬 @moya95
@sluid_no 청주한씨의 세컨드 브랜드로 알고 있어요.
맛집개척자 @hjhrock
제가 청주 한씨인데요..ㅎㅎ 여기 혼술하기 좋아보이네요.^^
인생은 고기서 고기 @sodkf
순간 청주한씨가 떠올랐는데 같은 곳인가보네요 ㅎ
Luscious.K @marious
좋네요.
권오찬 @moya95
@hjhrock 퇴근길 가볍게 한잔! 이 컨셉에 딱이에요.
권오찬 @moya95
@sodkf 네, 세컨드 브랜드에요. 저도 나중에 은퇴해서 작은 음식점 차리면 <안동권씨>라 작명할까라는 생각을 잠시.. ㅋ
권오찬 @moya95
@marious 편하게 먹기엔 좋고 대단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나름 재미있는 운영 형태라 신기했어요.
Luscious.K @marious
@moya95 일단 가격이 좋네요 ㅎㅎ
권오찬 @moya95
@marious 그건 누가 뭐라 해도 깔수가 없어요. 매출 반토막난 이 경기 침체 상황에 비싼 집은 아예 매출 0원인 곳도 있다대요. 여기도 나름 예약 맛집인데 반도 안 찼어요.
Luscious.K @marious
@moya95 그러게요. 요즘 케테로 왠만한덴 다 예약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