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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국수에 변주가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이 음식이 우리에게 익숙해졌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돼지고기 육수에 밀가루 중면을 말고, 삶은 돼지고기를 고명으로 올리는 제주 고기국수. 이제는 제주 여행에서 한 번쯤 찾게 되는 익숙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익숙함은 새로운 해석을 부릅니다. 일반적인 밀가루 중면 대신 반죽을 칼로 깎아 만든 넓고 불규칙한 도삭면을 사용하고, 제주산 메밀면에 그릴 자국이 선명한 구운 고기를 올립니다. 흑돼지 사골 육수에는 파프리카면을 더하고, 말차온면고기국수는 얇게 썬 수육에 면을 싸 먹는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전복 버터구이를 고명으로 올리거나, 고기국수에 탕수육을 한 상으로 곁들이기도 합니다. 이번 피드에서는 제주 고기국수의 익숙한 공식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여섯 곳을 정리했습니다. 검은노루 — 도삭면 모던돔베 — 제주산 메밀면과 구운 고기 안덕 동백국수 — 파프리카면 산방소찬 — 말차온면고기국수와 수육쌈 아침바다고기국수 — 전복 버터구이 밀곶 — 탕수육 한 상 전통음식은 변하지 않아야 이어지는 음식이 아니라, 익숙해진 뒤에도 새로운 재료와 조리법, 먹는 방식을 받아들이며 계속 살아남는 음식인지도 모릅니다. 제주 고기국수는 이제 익숙함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고 있습니다. #제주고기국수 #제주향토음식 #음식인문학 #제주맛집

제주 고기국수

메이커 없음

맛집개척자

굉장히 독특한 모습의 고기국수들이 많네요.ㅎㅎ 다양한 변화가 있다는건 발전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