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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선 뭘 먹어야 할까요? 안동은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깊게 뿌리내린 곳입니다. 서원과 고택, 제사와 접빈의 문화가 오래 이어졌고, 경북 북부의 산간 내륙 환경은 식재료와 조리법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시장과 장터에는 또 다른 생활의 맛이 쌓였습니다. 그래서 안동의 향토음식은 한 가지 계보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헛제사밥과 안동국시, 떡에는 제례와 사대부가의 음식문화가 남아 있습니다. 간고등어와 묵밥은 바다에서 먼 내륙 환경과 산간 잡곡 문화를 보여줍니다. 안동찜닭과 장터국밥, 한우갈비는 구시장과 우시장, 장꾼들의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은 음식입니다. 이번에는 안동의 향토성을 따라 여덟 곳을 골랐습니다. 헛제사밥 — 까치구멍집 안동국시 — 옥동손국수 간고등어 — 일직식당 묵밥 — 황토방묵집 안동찜닭 — 유진찜닭 장터국밥 — 옥야식당 한우갈비 — 시골갈비 떡 — 버버리찰떡 유명해서 고른 식당이라기보다, 왜 이 음식이 안동에서 먹혀왔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식당을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음식인문학

메이커 없음

맛집개척자

참 다양하게 묶어내시네요. 뭔가 약간의 책같은 분위기도 나고 고급스러워 집니다.^^

권오찬

@hjhrock 글의 힘이 시대적으로 약해져서 아쉬웠는데.. 이런 방법도 생기네요. ㅎㅎㅎ

하늘호수속으로

저도 까치구멍집에서 헛제사밥 상을 받는데 기분이 좀 묘했어요😇

권오찬

@skylake123 죽은 자를 핑계한 산자들의 음식이라는 대목이 재미있지요. 의외로 안동에 헛제사밥 식당은 많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