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안덕’ 사장님의 할머님 성함이 가게의 이름이라고 한다. 할머님께서 만들어 주셨던 이북식 만두를 만들고 계신다고. 비오는 날, 만둣국과 콩전. 막걸리를 마셨다. 내 입맛은 좀 자극적인 편이라 간장 없이 먹는 만두가 걱정이 됐는데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지만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깔끔한 내부에는 유니크한 밴드의 음악이 나오는데 가게와 적당히 어우러지는 것이 신기했다. 동네에 새로운 가게들이 생겼다 사라지는데 이 만두, 놓치고 싶지 않다.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 시간은 훨씬 빨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 저녁 시간엔 문의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촌 #만둣국 #안덕

안덕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