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가 내 취향이 아니었던 것으로, 동네에 있다면 더 가보고 싶었을텐데 굳이 후암동 언덕을 올라가서 찾기에는 나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카페 #에스프레소바 #후암동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07
🥟 9월 1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안덕’ 사장님의 할머님 성함이 가게의 이름이라고 한다. 할머님께서 만들어 주셨던 이북식 만두를 만들고 계신다고. 비오는 날, 만둣국과 콩전. 막걸리를 마셨다. 내 입맛은 좀 자극적인 편이라 간장 없이 먹는 만두가 걱정이 됐는데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지만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깔끔한 내부에는 유니크한 밴드의 음악이 나오는데 가게와 적당히 어우러지는 것이 신기했다. 동네에... 더보기
안덕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지나갈 때는 𝗦𝗢𝗥𝗥𝗬라는 이름만 보고 🤔 지나쳤다가 미오님 @rumee 의 글을 보고 다시 방문했다. ☕️ 포르투갈 스타일 그대로 에스프레소와 에그 타르트를 판매하고, 작은 종이컵에 투고 가능했다. 아침 9시. 나는 타르트와 스트라파짜토를 주문했다. 마일드한 타입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였고, 속이 꽉찬 에그 타르트도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아침 일찍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 가격도 ... 더보기
쏘리 에스프레소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길 12
𝙔𝙊𝙎𝙄𝙂𝙊 : 𝐻𝑜𝑙𝑖𝑑𝑎𝑦 𝑀𝑒𝑚𝑜𝑟𝑖𝑒𝑠. 따뜻한 휴일의 기록. 이건 뭐 요시고 사진전이 아니고 요시고 사진관. 웨이팅 시스템으로 입장하기는 하는데 엉망인 관람 동선 탓에 집중하기 어렵다. 포즈 취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지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고 수만 발의 셔터음 속에서 나를 지키기 바쁘달까, 좁은 통로에 전시 된 작품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에 반사되고 매너없는 관람객을 제지해 줄 스태프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전... 더보기
그라운드 시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깔끔한 내부와 다양한 메뉴. 식전 호박죽 👍🏻 홍초계 국수 / 방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길래 시켰는데 음 너무 자극적인 국물에 시고 짜다. 내가 생각한 초계 국수는 이런게 아닌데. (신 맛에 약한편이긴 하고 일행은 맛있게 먹음.) 차라리 지난 번에 먹었던 방풍 나물이 들어간 두부 명란밥이 훨씬 좋았네. 건강한 맛! 한끼 식사로 가격대는 높은 편인데 그래도 단정한 식사가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되고 메뉴도 다양해서 다... 더보기
사발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34
🍑 찾아보니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재주문. (오히려 작년이 한 주 정도 늦다.) 20과 40,000원 선택해서 주문했고 실하게 깨끗한 18과 도착했다. 근데 많이 말랑한 상태로 와서 아쉽다… 당도도, 포장상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운데 부드러운 백도인 줄 알고 주문하긴 했지만 🥲 너무 말랑해서 급하게 먹어야 할 것 같다. 그렇취만 달고 맛있뜸. 복숭아는 최고야. 지금 주문한 건 아차츠키엑셀라 종. 조금더... 더보기
복숭아
메이커 없음
빈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 파스텔 커피웍스. 서촌에 카페를 오픈했다. 7월 5일부터 정식 오픈이고, 평일 오픈 시간이 아침 8:30 ! 🙂 궁금했던 로스터리에서 오픈하는 카페라서 기대가 컸다. 내부/외부에 간단하게 앉아있을 정도의 좌석이 있고 작은 공간에 정직한 테이블을 갖춘 건 아니라서 커피 맛 그대로를 느끼고 가는 정도의 카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원두, 드립백, 캡슐커피, 머그 등을 판매한다. 나는 블랙슈가 라는... 더보기
파스텔 커피 웍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3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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