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처음 들렀는데 그때는 급하게 먹고 나가봐야했어서 편하게 음미하면서 먹질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들른 카타코토. 카레책을 읽고 카레뽕이 차서 야심차게 들렀다. 토마토카레에 치즈토핑+베이컨말이 추가해서 먹었는데 역시 너무너무 맛있다! 평평한 접시처럼 보이지만 안이 움푹 파여있어서 소스가 가득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소스가 먹는동안 계속 따끈하게 유지되는데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어야한다. 썰린 토마토와 버섯, 소세지가 듬뿍 들어있고 소스도 진하고 맛있다. 밥도 소스도 풍족해서 다 먹고나면 아주 든든하다. 사장님과 직원분이 친절하기까지 하셔서 나갈 때도 기분 좋아지는 곳. 장소가 매우 협소한 게 여전히 아쉽지만 카타코토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있다. #카레 #홍대
카타코토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8-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