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나올 때부터 살짝 흥분 상태였는데 고기도 게눈 감추듯이 먹어버림. 고깃집 내 돈 주고 잘 안 가는 타입인데 이런 집이라면 종종 가고 싶음. 주인장의 서비스 마인드도 꽤나 훌륭하다고 생각. 디카페인 커피를 얼음으로 얼려서 후식 커피 내 주시고 복숭이까지 넘 맛있는 품종. 서울 경기에 이런 고깃집 있으면 추천해 주십사
동남풍
경북 영주시 번영로173번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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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많이 아쉬웠지만 슈와 과자는 대체로 훌륭.
로지에
광주 서구 유림로50번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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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김밥이 5600원인데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하고 전복의 부드러움과 소스의 조화가 좋았다. 다시 찾아가니 이 날은 품절이라 정성김밥과 톳김밥에 도전. 정성김밥은 계란 지단이 아닌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특이한 점. 만든 직후에 먹는다면 계란후라이의 탱글함과 가끔 살짝 터지는 노른자맛이 좋다.
정성김밥
전남 목포시 영산로40번길 12-4
부산 가면 빼놓지 않고 가고 싶은 곳. 다음날 부산명물횟집에서 주먹만큼 10만원이었는데, 여기서 먹은 다양하고 맛있는 5만원짜리가 만족도 훨씬 높았다. 메로조림도 단짠양념에 쫄깃한 식감에 메로에 반해버림. 서비스로 주신 안키모는 그냥 호강하는 느낌.
어부의 잔치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70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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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는 이탈리안 명소인가봐. 갈치파스타라는 메뉴에 끌려서 방문했는데 보따르가느낌. 나중에는 좀 느끼해지고 매운 고추향 때문에 콧물이 약간 나긴 했음. 1인 주방이라 예약할 때 메뉴까지 미리 정해야 함. 다음에는 수비드한 스테이크 먹고 싶다. 애피타이저로 구운귤(feat. 인삼) & 디저트는 한라봉 샤베트. 마멀레이드처럼 씹히는 껍질 좋았다
찰리스
제주 제주시 한림읍 사가동길 2
오른편의 흰꽃들은 건물 신축 때문에 다 없어지고, 대신 왼편에 유채꽃이 만발. 멍 때리기에 최적의 장소
카페 루시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49-17
대평리에서 반드시 가야 할 곳은 까사디노아랑 카페루시아랑 여기라고 단언합니다. 행복보장 밥집
대평밥상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21번길 6-13
커피 말고 맥주 마시자. 뷰 1등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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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여는 순간 비린내 진동(벌써 눈물 흘림) 시중의 무난한 김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깊은 맛.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이거슨 멸치 액젓 아니라 멸치 진젓으로 추정된다고 하심. 이것 때문에 체중 2킬로 늘었다(책임져 주시면 감사합니다). 밥과 칼국수가 무지하게 땡긴다
김치 하우스
광주 서구 풍금로151번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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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사진만 올려봅니다. 와인도 하나같이 어찌나 맛나던지...분기별로 와 봐야 하는 곳
소울 다이닝
서울 용산구 신흥로26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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