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정식 16,000 * 3 머루주 작은거 10,000 _ 소주1병 만큼 기본으로 먼저 산머루주를 조금내어주셔요 순서대로 동치미 - 목이버섯무침 - 매밀전 -도토리묵이 나오고 가볍게 한잔하기에 좋은 메뉴들 같은 느낌이에요. 약수로 한 밥이 나오는데 15~20분쯤 걸리고 더덕/코다리 볶음, 산채나물, 명란, 두부구이 등이 나와요. 비빔그릇을 요청하면 고추장과 들기름이 들어간 대접을 주셔요. 육식주의자(?) 인 제가 먹을 건... 더보기
근처 다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에 이곳에 들렀는데 두 곳 다 배가 고픈 시점에서 들렀음에도 만족도가 이곳이 훨씬 높았다. 식전에 내어 주는 메밀전이 별 내용물이 없음에도 가장자리 바삭에 가운데 쫄깃으류 절묘하게 맛있었고 약간 달달한 동치미와 머루주에 비해 산나물은 아주 담백하게 무쳐내어 멋진 대비를 이루었다. 식사 후반에 바삭하게 나오는 누룽지가 또한 백미이다. 매운 반찬이 비교적 적어서 맵찔이들에게 반가운 식당, 어린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