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에서 좋았던 점 : 짜파게티가 맛있었다. (왜 남이 끓여준 라면은 더 맛있을까..) 다른 음식도 훌륭. 비건커리도 맛났다. 아쉬웠던 점 : 수다를 금기시하는 것까진 아닌데 혼자 가는 게 아니라 2인 이상이면, 나긋나긋한 톤이 평소 아니라면 주의를 들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 눈치가 좀 보였다. 그리고 음식과 무관하게 음료는 1인1메뉴라 하니 참고하세요~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봐서 만족... 더보기
210612. 공상온도 저녁 약속이랑 퇴근 시간이 딱 겹쳐서 재택근무인 김에 약속 장소 근처서 일하자 싶어 들러봤어요. 실은 스타벅스가 만석이라 급히 찾다가 오게 됐는데, "이런" 곳인 줄은 몰랐네요. 건물 반지하에 뭐가 정신 없이 많이 들어있어요. 카페 한켠에는 서가를 마련해서 책도 판매 중이에요. 커피'도' 파는 서점인지, 책'도' 파는 카페인지 정체성이 약간 모호해요. 이처럼 동네서점 내지는 독립서점이라고 자처하는 가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