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옥으로 유명한 면요리 전문 bar 이지만 칼국수에 동휴에서 은근히 배부른 안주들을 먹고3차로 와서 라멘이나 냉면은 못시켰습니다. 키이피리냐와 베스퍼를 주문. 사장님이 센스가 좋다. 같이온 손님들 중에 뭘 시켜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 커플에게 적당한 추천을. 뻘소리 하는 30대 커플 남성에겐 야지 안주면서, 다른 술 서비스로 주며 살짝 알려주는 센스. 그리고 혼자 방문한 손님 역시 챙기는 센스. 오랜만에 ㅅ켜본... 더보기
와, 이런 곳이 동네에 있다니. It's so dangerous. 앞으로 전 고리에 영혼을... 왜 뽈레러 20분 중에 19분이 추천을 준 것인지. 큰 기대를 안고 갔는데도, 끄덕끄덕. 동네의 사랑방 분위기(바석 7명, 단골분들 많이 방문) 사람이 진짜 좋으신 사장님. 바텐더로서의 능력도 출중하신. 제 생활반경 속에선 참제철, 코블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쩌면 제 인생Bar를 만난 것 같군요. 가게 이름이 괜히 고리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