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어르신의 오랜 단골집을 외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가기로 했다. 가자는 얘기를 듣는 순간 산초의 향이 나기 시작한다. 산초로 기억되는 추어탕집.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칼국수집 보다는 양념이 덜한, 시원한 맛의 배추김치. 달지 않고 새콤하게 맛이나는 깍두기. ■추어탕 후추, 부추, 마늘, 고추, 산초, 들깨가루까지 넣어 먹을 수있는 재료가 많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추어탕만 온전히 즐긴다. 그래도 될정도로... 더보기
협의차 다녀온 가평군청 복귀길 점심. 연륜의 본부장님의 추천으로 찾아가게 된 추어탕집이다. 이 집을 다니신 것만 20여년이 넘었고 지금 사장님의 아버지 대부터 다니셨다고. 지금 사장님은 직접 손님의 차량 주차를 하시며 열심히 장사를 하시고 있다. 앉기도 전에 추어탕 두 그릇을 주문을 넣고 기다린다. 기본은 갈아나오는 추어탕이지만 요청하면 통추어탕도 주문 가능하다고 한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 추어탕에 넣을 ... 더보기
아차산 등산 후 맛집, 추탕. 시내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산이 사방 곳곳에 있는 서울은 축복 받은 도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오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 지척에 있는 시민들은 행복하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등산 후 허기는 음식을 더욱 맛나게 하고, 등산 후에는 다소 과식을 할 당당한 명분과 합리화의 위안을 얻는다. 사실 식객들 모두 이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지도 모른다. 아차산 주변에는 잘 알려진 두부집 등 여러 맛집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