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서부의 닭꼬치를 책임지는 신림닭꼬치입니다. 진저하이볼이 없어져서 일반하이볼에 생강진액을 넣어먹었습니다. 꼬치는 여전했는데, 간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껍질은 덜 바삭바삭하네요. 시메사바는 별 기대 없었는데 딱 기대한만큼 맛있었습니다. 비리진 않아서 좋네요... 여기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메뉴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만, 재밌는 메뉴라는 건 잘 안 팔리나보죠. 항정살 미소구이도 결국 사라지고... 더보기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을 각오를 하고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최악의 화장실에 어울리는 조건을 거의 다 갖고있습니다. 건물 바깥의 외부화장실입니다. 같은 건물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빙 돌아서 주차장 뒤에 있는 가건물같은 곳으로 가야해요. 들어가면 바로 변기만 딸랑 있는 단칸 화장실입니다. 세면대는 없고요. 이 쯤 되면 이 곳에 여자화장실이 따로 있는지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죠. 저는 집이 근처였어서, 그냥 집에 다녀오곤 했었습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