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 또우장과 요우티아오, 그리고 지엔빙/딴삥. 중국 및 대만의 조식을 콩국과 토스트라는 형태를 대구에서 만났다. 실제로 콩국은 1960년대 대구 화교들의 영향을 받은 음식이라 한다. 조합의 큰 틀은 같으나 맛은 전혀 다르다. 찹쌀 콩국은 쫀득한 식감과 뜨겁고 진한 콩물의 조합으로 콩가루를 조금 뿌려 먹으면 적당히 단 맛이 난다. 토스트는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고 양배추와 오이의 아삭한 식감 덕분에 전반적으로 산뜻하게 먹을 수 ... 더보기
출장 덕분에(?) 처음 대구에 왔는데 운 좋게 출장지 근처에 제일콩국집이 있어 점심에 들렀습니다. 막 자리가 채워지는 시간대였는데 혼자 앉아 먹기 좋은 바 테이블의 마지막 자리에 앉아서(문가 끝에 ㅎㅎ) 찹쌀콩국과 토스트를 시켰어요. 양이 많았는데...다 먹었네요 후후😋 주변엔 콩국 플러스 비빔국수 많이 드시더라구요. 날이 더워 그런거겠죠? 콩국엔 따로 간하지 않고 그대로 먹었어요. 살짝 밍밍했지만 설탕이나 소금이나..뭔가를... 더보기
- 로컬음식인듯하지만 정체는 또우장과 요우티아오인 ㅎㅎㅎ 대구의 콩국. 말그대로 콩물에 튀긴 빈 도넛을 말아먹는 따뜻한 음식인데, 명덕역 근처에 유명한 집이 여럿 모여있다. 제일콩국은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어있고 대구내 체인도 몇 있다. - 포장해와서 먹었고, 콩국은 깔끔하고 빠르게 포장된 채로 나온다. 토스트도 시켰는데 이건 바로 구워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 포장할 사람은 미리 주문해서 픽업하면 좋을듯. - 맛은 구수하면서 슴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