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운장
鴻運莊
鴻運莊
#대치동 #홍운장 "지나친 담백함이 주는 부작용" 1. 1925년 북한 신의주에서 <신강루>라는 상호로 시작한 화상 중식당이다. 현재 3대에 걸쳐 운영하는 곳인데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나름 인기 있는 중국집으로 유명세가 있는 곳이다. 2. 집 근처에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 화상 중국집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집 간짜장 평이 꽤 좋아 가족 저녁 식사로 방문을 했다. 주문은 삼선간짜장, 짜장면, 삼선짬뽕, 볶음밥, 탕수육으로 ... 더보기
대치동에서 오래 자리를 지킨 중국집. 짜장도 짬뽕도 투박하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특이하게 일반 짬뽕을 시키면 고기 및 해물이 거의 없다. 잘 볶아진 고춧가루와 양파에서 오는 단 맛이 홍운장 짬뽕 국물의 포인트. 휘저어도 해물도 고기도 아주 조금이고, 해물도 보통 짬뽕에서 기대하는 통통한 대왕오징어 토막이 아니라 좀 의아하긴 했다. 끝맛도 보통 배달 짬뽕처럼 진한 사골맛이 아니고 얕은 채소맛이다. 그런데 그래서 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