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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간송미술관이 있다는건 큰 축복이다 . 한 개인이 이 모든걸 지켜냈다는걸 생각하면 존경할 수 밖에 없다 . 교과서에서 암기하던 신윤복이나 김홍도의 그림을 보다보면 이들이 왜 탑인지 알 수 있음
대구 간송 미술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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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옮긴다는 소식 듣고 몇년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우선 공간도 멋지고 진행중인 전시도 좋았어요 서울 ddp 마지막 전시때보다 중요 전시물이 다 전시가 된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날 좋을때 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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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관리도 잘 돼있고 작품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황홀했어요. 일찍 가서 북적이기 전에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터넷 예매/현장발권 둘 다 가능한데 일찍 가야 현장발권 매진 안 될 거 같아요. 도자기류는 쭉 상설전시 되어있고, 빛에 약한 나머지는 3개월에 한 번씩 교체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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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의 길 우리의 미술 (생활권에 이런 곳이 생기다니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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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까지 하는 여세동보 특별전 때문에 주말에도 예약/현장 입장 대기자가 많아서 전시작 관람은 못했는데요. 그냥 멋스럽게 꾸며둔 조경과 인테리어만 즐기기에도 충분히 가볼만한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핸즈커피와 아카이브집에도 꼭 가보세요 진짜 ㅠㅠ 눈물나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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