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밤
SOLBAM
SOLBAM
오픈 초기 겨울 방문은 대만족! 다음 여름 방문도 준수.. 하지만 겨울보다는 확연히ㅜ 그래도 그 분 모시고 갔을 때 워낙 잘해주셨고 맛으로도 최고였던 곳이라.. 여전히 좋게 기억하고 있는 곳이긴 하다. 초창기 스테이크와 이후 방문에서는 메추라기 요리 등.. 보여지는 것 말고 맛으로도 몇 번 충분히 놀라고 감탄하게 해준 곳이고. 최근 리뷰들 중에는 아쉽다는 리뷰가 많아 재방문은 조심스러운 상태지만..ㅠ P.S)사실 두 번째 방... 더보기
작년 생일상은 그 전해에 가장 좋았던 솔밤으로 21년 한해, 가장 좋았던 업장은 누가 뭐래도 솔밤이었다. 10월 가오픈 후 11월 정식오픈이라 22년 미슐랭은 건너뛰게 되었는데 이전 리뷰에 언급했듯 아니나 다를까, 23년 바로 원스타를 받아버린 곳. 음식은 21년 가을 뒤 22년 봄에 방문했는데 확실히 봄은 재료의 힘이 좀 떨어지는 느낌. 가을에 먹은 코스가 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이날은 보틀이 아닌 페어링을 이용해봤는데 역시... 더보기
⭐엄태준 셰프는 본인이 요리사로서 경험한 다양한 순간과 노하우를 한국적인 요소들과 접목시켜 솔밤의 요리로 만들어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자연 존중의 철학, 계절과 절기에 입각한 한국 식재료에 대한 연구와 이해, 그리고 한국적인 요리 테크닉 등을 절묘하게 활용하여 셰프 자신의 요리 자산과 접목시킨 현대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이 같은 셰프의 지극한 관심과 노력은 코스가 진행되는 동안 순수한 미식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안겨준다. 차분하... 더보기
수 가지 음식을 맛보면서도 ‘쉬어가는 타임’ 으로 느껴지는 음식이 거의 없다는게 좋았다. 후반부의 고기 요리가 살짝 그런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거야 어느 레스토랑이든 메인쯤 되면 다 비슷하게 느껴지는 점이라.. 수 회에 걸쳐 나오더라도 보통은 메뉴에 한 줄로 간략하게 쓰기도 하는 식전 음식들에 대한 설명을 솔밤에선 한 줄씩 할애하여 소개했는데, 이렇게 메뉴에 모든 음식들이 정직하게 들어가 있는 점도 재밌었다. 나처럼 알못의 ... 더보기
음식도, 접객도, 페어링 설명도 너무 좋았다. 강민철의 어수선한 접객이 오너셰프의 부재때문이라던데. 여기는 셰프님이 직접 나와서 음식 설명도 해주시고 맛이 괜찮은지 불편한건 없는지 계속 체크해주셔서인지 음식 퀄리티도, 직원들의 접객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페어링은 특이하게 사케로 시작해서 막걸리(?)로 끝났는데 재미도 있었고 와인도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독특한 와인들을 내어주셔서 너무 만족 :) 소믈리에분이 왜 이 음식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