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가능
키치라고 하기엔 더 무겁고 레트로라고 하기엔 과거의 현재가 현재까지 흘러온 느낌. 미러볼 현란한 공간에 오래된 영화 음악과 팝송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시간을 거스르는 감각 속에서 예전에 한껏 감성을 자극하던 네덜란드산 초록 맥주병 맥주를 홀짝이기 좋은 곳. 술은 무엇 하나 맛이 뛰어나다 하긴 어려우나, 가격 역시 그에 걸맞으므로 불만은 없다. 집에서 만든듯한 트러플오일향 묻은 피자도 왠지 모르게 친근하고 맛있다. 10년은 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