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백반 시키면 명란젓 찬으로 나오는 건 아직도 그러합니다. 가성비 좋고 친절한 동경우동입니다. 저녁엔 웨이팅없이 후딱 먹고 가기 좋습니다. 튀김우동 튀김은 튀김을 세상 못하는 사람이 처음 튀김이란 걸 해본 그런 모양과 맛이지만 다시 국물에 적셔지니 고급버전의 튀김우동을 끓여먹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아 저는 여기 무우 숭덩 큼지막하게 내주는 게 참 좋습니다. 소주를 팔았다면 동경우동은 지금쯤 5층 건물이 되어있었으려나요... 더보기
등을 지고도 점원여사님들의 시끄러움이 오롯이 느껴지지만ㅋ 친절하십니다 안내도 나름 룰이 있고요ㅋㅋ 역전에서 혹은 도서관 식당에서 먹는 우동맛인데 국물 맛이 진하고 깊습니다 익힌 무랑 면 익힘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스무살엔가 처음 갔었고 그 뒤로도 몇 번 갔다가 잊고 있었는데 충무로에 2호점 소식을 들었을 때 아 아직도 있다고? 하고 또 깜짝 그러나 늘 그렇듯 까먹었다가 날이 추워 생각난 맛입니다 혼밥으로 오뎅백반 아님 오뎅우동 ... 더보기
저렴하고 맛있는 오뎅집. 여기를 언제 간다 간다 하면서도, 굳이 을지로에 와서 여기를 가야 할까? 싶어서 계속 못가봤는데. 실비바 파도 웨이팅 하는 동안 요기는 하고 가자 해서 들러 봤는데. 되려 메인격인 실비바 파도 보다 여기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와 이게 을지로 한복판에서 이 가격에 나온다고? 싶은 구성. 우뎅도 막 싸구려 쓰신 것도 아니고, 국물맛도 인근에 비싼 오뎅바들 보다 차라리 이집이 낫네요. 그리고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