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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싫지만 영화 하하하 출연진 사진을 보러 자꾸 오게 되는 곳 호동식당. 맑은 국물에 미나리 잔뜩 넣은 쫄복국을 판다. 여긴 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매번 반찬이 참 맛있고. 오늘은 병어회를 반찬으로 주셨다. 원래 걸려있던 방패연은 미신때문에 이제 떼셨다고. 처음 한 숟갈은 특별한 맛인가? 싶지만 식초 둘러서 먹으면 생각나는 맛. 파양념장을 넣으면 짭조롬하게 변해서 취향에 맞으면 파양념장을 넣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반찬으로... 더보기
호동식당
경남 통영시 새터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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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하하에 나온 곳이 여긴가봐요. 메뉴판에는 복국이라고 써있지만 쫄복국을 파는 곳. 뜨거운 국물에 몸과 속이 풀린다. 테이블마다 놓여져있는 식초를 밥을 말은 국물 위에 한바퀴 둘러서 먹는 법을 배웠고 맛의 스펙트럼이 한 단계 넓어져버렸다. 통영에 산다면 내일 아침에 #또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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