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락
口樂
口樂
점심 메뉴가 더 맛있는 이자카야 내가 '별로'라고 하는 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이다. 맛도 없고 접객도 별로일 때. 근데 오랜만에 다른 것 따지지 않고 맛만으로 별로라는 평을 남긴다. 점심에는 왕왕 방문하는 곳인데, 처음으로 저녁에 방문해봤다. 점심 메뉴는 괜찮아서 더욱이 주력인 저녁 메뉴는 맛있을 줄 알았다. 탄탄나베와 차돌숙주볶음을 먹었다. 탄탄나베는 고소한 맛이 없었다. 보통 한국의 탄탄멘이 아쉬운 점은 탄탄멘 특유... 더보기
이자카야인데 깔끔하게 한 상 차림으로 점심 메뉴가 나와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 곳이다. 원래는 덮밥을 많이 먹는데, 이 날은 면이 먹고 싶어 하루 10개 한정(!)이라는 아부라소바(10,000)를 먹었다. 아부라소바는 돼지기름, 그러니까 라유에 비벼먹는 소바이다. 사실 많은 곳에서 국물이 적다며 아부라소바를 다이어트음식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지는 전혀 납득할 수 없고.. 나는 그냥 맛있어서 먹는 음식이다! 확실히 소바 전문점에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