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골목에 있는 허름한 집. 둘이 가서 쭈꾸미[1.2만원] 2개 + 생삽겹살[1.3만원] 하나 주세요 하면 빨간 양념 구이가 나온다. 20년째 무생채와 익은 백김치를 주시는데 그것만 먹어도 맛있고 쭈꾸미에 참기름 찍어서 상추에 싼 다음 반찬을 넣어서 같이 싸먹어도 맛있다! 허름하고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지는 않지만 언제가도 맛있는 집. 요즘 유행하는 집들은 양념이 너무 달고 자극적이게 매운데 그렇지 않아 좋고. 된장찌개와 ... 더보기
마침 주꾸미 제철이라길래 방문했어요! 리뷰에서 봤던 그대로 정말 시크하신 사장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평일에는 잘 모르겠는데 주말은 한산한 편이라 예약 안 해도 될 뻔 했어요! 꽤 허름한 옛날 시골집 분위기. 소품은 아니지만 티비 등 아이템들이 구수해보였어요! 주꾸미랑 삼겹살 섞어서 주문했는데 다 조리된 상태로 나와서 손이 편해요. 주꾸미는 확실히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씹는 맛도 있고 신선한 느낌! 흐물거리는 식감이 아니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