슌사이 모즈
旬菜 百舌
旬菜 百舌
압구정 인근의 작은 갓포요리집으로 가끔 찾아가는 아지트 같은 곳. 내부가 작고 협소해서 미리 전화를 해서 자리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위치는 스시 사카우 건너편. 일본인 셰프가 운영해서 일본에 온 것 같은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안주 단품의 가격이 저렴해보여도 양이 아주 작다. 싸다고 마구 시키다간 파산하기 딱 좋음. 배가 부른데 2,3차로 와서 가벼운 안주에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을 때 좋은 곳이다. 방문 할 때... 더보기
종업원들의 분위기가 묘했던 모즈. 여기도 동네 이자카야 중에서 꽤나 고참 축에 속한다. 토종닭 날개는 진짜 커서 좀 당황스럽다🤣 후토마끼도 썩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는데 이 동네에 잘하는 집이 워낙 많아서. 그래도 뽈레 분들이 리뷰해주신 음식들은 다 맛있었다. 그러나 추천이 아니라 좋음인 까닭은 규카츠 때문. 청담동 쥬안보다 규카츠를 잘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므로 절대 시켜먹지 마시오. 형편없는 5만원짜리 비후까... 더보기
압구정 쪽에서 맥주 마실 곳을 찾다가 뽈레에서 보고 가보아따! 고급져보이는 외관에 쫄았는데 생각만큼 엄청 대 비싸진 않아따고 한다. 휴우 😮 아케다시타마고도후랑 카레우동을 시켰는데, 카레우동이 졀맛탱이어따 ㅜㅜㅜ 고기맛 찌인한 카레에 우동면도 챠르름하고. 막차시간 전에 후르르르르르르 급하게 먹느라 많은걸 먹어보진 못해띠만....압구정 자주 가니까....... 종종 들러서 많은 메뉴들을 클리어해야게따고 생각했당 바자리도 있어서 ... 더보기
나는 여기 참 좋은데 왜 다들 안 가시나 궁금하여 또 남기는 3번째 방문 후기ㅋ 얼마전에 친구에게 한턱 쏠 일이 있어 두명이 조촐하게 다녀왔지요. 식전주로 하이볼을 한잔씩 마시고(양이 좀 적고 위스키가 연하게 들어가서 살짝 별로긴 했음), 일본식 보리소주와 고구마소주를 한 잔씩 시켜 맛을 비교한 뒤, 더 마음에 들었던 고구마소주 반병을 주문해 마셨어요. 반병을 주문하면 와인처럼 카라프에 담아 서빙하는 방식이네요. 안주는 ... 더보기
불금에 고기를 구워먹을 계획이었으나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급 메뉴 변경하여, 지난주에 어르신들과 왔던 <모즈>에 맘 편한 동료들과 재방문. 에비스(!)와 쇼츄 언더록(焼酎オンザロック)의 주류 조합, 사시미 모리아와세(お刺身盛り合わせ), 나스덴가쿠(茄子田楽)까지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 테바사키 대신에 닭고기를 박 잎 위에 올려 야채, 미소(일본 된장)와 함께 구워 먹는 지도리 호오바야키(地鶏朴葉焼き)를 주문. 구운 닭고기... 더보기
뽈레질도 이제 어언 6개월(아련...). "우와 맛있겠다 얼른 핀 해야지!"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꽂은 핀 갯수도 2,500개, 그 사이 점점 주변에서 식당 관련 문의나 추천 요청을 많이 받게 되더란ㅎ 각설하고, 대빵과 함께 회사 내 다른 임원분들 모시고 식사할 자리가 생겼는데 "뫄뫄가 맛있는 식당 잘 아니까 알아서 정해라"고 하신 건 능력을 인정하신 것인가, 본인의 귀찮음을 떠넘긴 것인가 아직 잘 분간이 안됨🤔 참석자들의 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