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번 버스 타고 오가던 빵돌이의 짧은 여행길 내 나이 반오십이던 때가 있었다. 그보다 어렸을 적에는 반오십이던 선배가 참 늙어보였는데, 지금 와서 그 시절이 주는 느낌을 형용하자니, 참으로 풋풋하기 그지없다. 지금 이 나이도 훗날의 나에게 그러하겠지! 아무쪼록, 스스로는 늙었다고 생각했던 그때 그 시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동편마을 주민이신 둘째 이모가 황토색 종이 봉투 다발에 빵을 한아름 담아오셨다. 여느 때처럼... 더보기
여전히 핫하네요!! 오랜만에 방문해봤는데 수년 전보다 회전율이 빨라져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근데 뒤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보니 빵을 오래 고민할 수 없어요 ㅜㅜ 인스타로 메뉴 보고 미리 빵을 정해둬야 구매할때 편할듯! 날씨가 좋아서 빵이랑 커피 구매 후 바로 앞 테라스에서 먹었어요 ㅎㅎ 곰버터브레드 다시 먹으니 왜이리 맛있죠?! 빵이 딱딱해보이는데 부드러워서 먹기 편해요 ㅎㅎ 버터랑 밀크잼?카야잼? 너무... 더보기
오랜만에 가니 더더욱 맛있는 왕크왕맛 빵집:) 예전에 집앞 5분 컷이었을 때 너무 자주 가서 좀 질리길래 한동안 가지 않았던 곳인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녀와봤어요. 빵이 워낙 저렴하고 커서 이번에는 많이 사지 말자 하고 딱 빵 두 가지만 사왔어요. 근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네요? 오랜만에 뺑오피스타치오와 포카치아를 사왔는데 와... 진짜 커요;; 큰 건 알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가니 더 압도당하는 느낌이네요. 올리브 포... 더보기
그리운 마음 담뿍 담아, 가고싶은 빵집 안양 <곰이네고래빵>. 특별히 저렴하고 특별히 푸짐하다 나는 ‘고래’가 붙은 메뉴와 식빵 종류 추천! 8시 오픈 시간에 맞춰가 2시간 미만으로 웨이팅 좋아하는 넘버원 빵은 고래버터브래드! /4500 고메버터에 밀크티잼의 조화가 타의추종을 불허! 이게 그렇게 생각난다 고래빵 식빵/5500이 냉동되어 있어야 비로소 즐거운 연말 아니겠냐구요. 살짝 꺼내놨다 프렌치토스트나 브런치해먹음 끝장임 ㅠㅡ... 더보기
오랜만에 갔는데 역시나 맛있고 싸네요:-) 휴업하신다는 소식 듣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재오픈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찾아가봤어요. 평일 8시 오픈이고 7시 반쯤에 줄 섰는데 앞에 이미 대기가 많더라구요... 다행히 한시간 안쪽으로 빵 사고 나온 것 같아요. 기존에는 먹고 갈 수 있는 코너가 있었는데 지금은 포장만 가능하더라구요. 제일 기대 많이 했던 잠봉뵈르는 입천장 까지는 식감이지만 역시나 맛있었구요. 쇼케이스에 있을 때는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