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 귀한 심야식당. — 내 고을 강동구에서 맛있는 일식집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나름 이름난 이자카야에서 실망을 거듭하던 중 앞으로 나의 퇴근길에 안식처가 되어줄 곳을 하나 찾았다. 1년 전 암사역 인근에서 문을 연 <모락>은 10년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식당을 경험한 일식 전문 마스타와 중식을 사랑하고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아내분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현재는 아내분이 둘째를 임신하셔서 마스타분이 홀로 분유버프를 ... 더보기
혼술 자리도 따로 있어서 혼술하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모락. 뭔가 동네 주민분들의 모임 장소 느낌이 강해 맛집일 수 밖에 없는 느낌이였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는데 혼자라서 몇일동안 먹고 싶었던 고등어 봉초밥을 시키고 추가로 카레 연골 튀김도 시켰습니다. 고등어 봉초밥은 사랑입니다. 술은 요즘 쇼추가 좋아 잔술로 시켰는데 깔끔해서 고등어의 기름기를 씻어줘서 뭔가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조합입니다. 다음에는 친구랑 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