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 Bar
モーリ バー
モーリ バー
스시를 먹고 술 한잔 하고 호텔로 돌아가려고 긴자의 바를 들렀습니다. 모리 씨가 하시는 모리 바. 순서대로 럼 마티니, 드라이 마티니, 탠 마티니 (탠저린의 탠인 듯 합니다)를 마셨는데요. 뭔가 제 이미지속의 긴자는 겉으론 도도한 분위긴데 안에 들어가면 은근 따뜻한 분위기인 곳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모리 바도 그 중 하나였고요. 웃겼던 건 뭔가 가게 운영방침인지 모르겠는데, 다른 술은 다른 바텐더들이 만드시는데, 드라이 마... 더보기
예상했던 것과는 약간 달랐는데 만족스러웠다. 10층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아늑하고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노신사 분이 칵테일을 마시고 있길래 우리 할아버지 나이 정도일까 하고 잠시 바라봤는데, 그 분이 바를 나가면서 “91” 이라고 나를 향해 말하셔서 왠지 죄송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기모노를 입은 중년의 미인 손님도 있었다. 바텐더도 친절했고 어설픈 일어 영어 다 받아 줘서 즐겁게 많이 마셨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