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점 빼고 역삼점 2회, 선릉점 3회 방문할 정도로 나에겐 영원한 인생맛집 비오는 날 이상하게 자꾸 아른거린다 야들야들한 살 먼저 발라두고 양배추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그곳이 지상낙원. 참고로 역삼점엔 밑반찬으로 백김치도 나오고 양배추샐러드도 무료로 리필 가능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해장국 국물도 너무 맛있다 처음엔 둘이 소자에 공기밥에 볶음밥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이제 밥 없이 그냥 중자시켜서 고기랑 양배추샐러드로만 꽉 채... 더보기
DNA속 깊숙히 간직한 뼈에 붙은 고기에 대한 신뢰 우리는 뼈에 붙은 고기에 대한 묘한 신뢰감이 있다. 특히 굽기도 어렵고 근막이 있어 질기기 그지 없지만, 돼지갈비만 보면 귀한 사람한테는 당연히 뼈에 붙은 고기지라며 뼈를 주고 그걸 받은 사람은 그 질긴 고기를 아주 맛있게 즐겼다. 돼지 등뼈는 돼지갈비에 비해 질긴 맛은 없다. 대신 결이 뚜렷한 뼈에 붙은 살코기를 발라내 먹는 그 재미를 우리는 간직하고 있다. 뼈해장국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