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려주신 글들을 보고 찾아간 테이블 간격 넓고 코지한게 미덕인 카페인데요. 아마 여름엔 저 창이 다 열려 벚꽃 피는 합정 카페골목길 (요샌 이런 이름으로 안 부르겠죠...) 이 보이는게 매력일 듯 해요. 이 뷰가 보이는 자리가 길가가 아닌 절묘한 골목 안 뒤쪽 카페라는게 더 신기한데요. 뉴욕막걸리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 계단 올라간 건물 2층입니다. 케익은 2종. 디저트는 이제 안 하신다고 해요. 마감은 평일 기준 10:30! 참... 더보기
꽤 오래되었지만 꾸준히 손님이 있는 동네카페 느낌. 합정의 수많은 감각적이고 맛있는 카페들 사이에서 이 카페의 차별화라면.. 언제 가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 아닐까? 요즘 은근히 찾기 힘든 편안한 좌석과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 적당히 구분지어져 아늑한 공간, 정성이 들어간 평범한 맛의 음료들. 특별한 영감을 주는 장소는 아니지만 밀린 일을 하기에 편안한 곳.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아메리카노 4500, 내가... 더보기
커피, 밀크티, 에이드류까지 다양하고 예쁜 음료를 내는 곳. 한 메뉴가 특징적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다 무난하게 예쁘고 맛이 나쁘지 않았다. 조금 착각하고 잘못시킨 초콜렛 라떼에는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도 올라가서 파르페 느낌도 조금 난다. 귀여운 음료들이 많은 듯. 디저트 메뉴도 꽤 여러가지가 있다. 2층이라 계단은 좀 불편하지만 카페가 꽤 넓고 테이블 간격이 괜찮아서 많이 시끄럽지 않다. 요즘 너무 사람이 몰리는 작은 가게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