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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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무원들이 많이 있는 구시내의 노포입니다. 입구에서 안을 보면 할배들이 가득해요. 이것은 럭키비키임. 안으로 바로 들어가야합니다. 군내가 없으면서도 육향은 살아있는 수육과 국밥을 시키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귀떼기를 서비스로 한접시 주십니다. 어이쿠, 럭키비키×2. 후루룩쩝쩝의 무한반복과 무아지경, 물아일체의 향연을 끝내고 나오면서…혁신도시 안에선 더이상 돼지국밥을 먹을 필요가 없게되었다고 느낍니다.
진미 옛날순대
전남 나주시 나주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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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순대에 초장은 나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암뽕순대에 초장은 솔직히 천재 아님? 음식 나와서 폰 꺼내니까 사장님이 사진 찍을라거? 하시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호다닥 국물을 ㅋㅋㅋ 이것도 참 담백하면서도 시원하더라 기차 못 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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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할만큼 냄새가 안 나는 암뽕순대와 내장국밥. 맛도 좋다. 국밥이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과 혀가 홀라당 벗겨졌지만 또 생각난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 어르신과 젊은 분들이 모두 찾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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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크지 않아 점심예약을 하고 갔더니 백반기행에 나온 집이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으셨어요. 모듬국밥을 시켰고 국물은 생각보다 더 투명하게 맑았고(거의 콩나물이 더 주인 느낌), 암뽕순대가 유달리 잡내없이 안질기게 맛있었어요. 단체로 간거라 테이블당 순대도 한접시씩 했는데 부속물 모두 신선하고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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