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알 러버라 제철이 지나도 북해도에 온 이상 성게알을 안 먹고 지나칠 수 없었어요. 마침 연어알이 제철이라기에 연어알과 성게알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본연의 단짠단짠한 맛으로 덮밥을 게 눈 감추듯 먹었어요. 사진의 핑크색은 명란인데 젓갈처럼 짜지 않고 쪽파향과 어우러져 슴슴하니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게가 들어간 된장국도 간이 세지 않고 맛났어요. 삿포로 클래식 보틀만 가능해서 하나 시켜보았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었... 더보기
うに専門店世壱屋 小樽運河店
〒047-0027 北海道小樽市堺町2−18
오타루의 제일 맛있는 기억이에요. 2023년 방문한 한국인이 작성하고 간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파파고는 잠시 넣어두어도 좋습니다. 꼬치 가격은 대부분 개당 120~250엔이었어요. 닭날개, 다리, 간, 껍질, 심장, 꽈리고추, 대파, 삼겹살&양파 꼬치를 먹었는데 전부 맛있었지만 특히 구운 간의 크리미한 고소함이 좋았어요. 생굴은 시가라고 밖에 적혀 있었고 방문한 2024. 09. 16. 기준 개당 650엔이었습니다. 너무 신선... 더보기
焼鳥谷やん
〒047-0031 北海道小樽市色内1丁目1−17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후 배는 부른데 알콜이 부족하여 들렀읍니다. 르 뱅은 메뉴판이 없는 몰트바라 바 자리에 앉지 못하면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날이 날인지라 예약이 가득차서 워크인으로 방문하니 테이블 석 뿐이었읍니다. 테이블은 의자가 높고 등받이가 없어서 허리가 약한 저에게는 쥐약이었어요. 술쟁이가 바에서 샷 둘로 끝내고 집에 가긴 처음이었어요. 클래식컷 마신 후 레어캐스크 추천 받아서 트라이했는데 향은 엄청 풍부하였으... 더보기
르뱅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19-20
핫하다는 클라우드 크러쉬가 집 앞 편의점에 있는데다가 행사하길래 냉큼 업어왔다. 고소하고 쓴 맛 없는 것이 딱 내 취향이다. 하지만 이후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를 않는데…
클라우드 크러쉬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