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없는 비쥬얼과 그에 걸맞는 얼빠진 맛. 몇년전에 방문했을때에도 명성 만큼은 아니다라고 생각했고, 작년쯤에 갔을때엔 곰보빵인지 만두인지 분간하기 힘든 기름에 절여진 군만두와 꽤 괜찮았던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최근가서 시켜 본 12000원짜리 삼선 볶음밥 의 꼬라지… 제가 1시 좀 넘어서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에 혼밥 먹으러 오지 말라고 일부러 이 지랄 해놨나 싶을 정도의 성의 없는 비쥬얼. 저 위에 아주 가느다란 하얀색 물질은 양파채가 아니라 오징어를 얇게 썰어 놓은 것입니다. 점심 시간에 혼자 밥먹으러 온 넘이 꼴뵈기 싫으면 걍 오징어 주지를 말던가, 일부러 썰기도 힘들었겠다 싶네요. 너무 얇아서 오징어 식감도 맛도 아무것도 안느껴 집니다. 밥에 기름기가 전혀 없어서 고슬한게 아니라 온기도 없고 버삭 거립니다. 미리 볶아 놓고 좀 그슬려서 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밥알도 다 깨져있고 간도 하나도 안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모든 것이 다 맘에 안들었던 볶음밥. 이러기도 쉽지 않음. 1점 줄려다 계란국 간은 잘 맞아서 1.5점 드립니다.
외백
서울 마포구 도화2길 4
Luscious.K @marious
아!!!!!!!! ㅠㅠㅠㅠ
맛집개척자 @hjhrock
분노가 느껴지는 리뷰네요...ㅎㅎ
쁜지 @punzi80
@marious 어릴적 유명 블로거들이 와백에 대한 극찬으로 인한 환상이 있었는데 막상 가 본 외백은 많이 아쉽네요.
쁜지 @punzi80
@hjhrock 중국집 맛이야 기복 좀 탄다지만 비쥬얼 부터...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Luscious.K @marious
@punzi80 제작년엔 훌륭했고 작년까지 나쁘지 않았는데 참 아쉽네요. 한결같기가 이리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