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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5.0
11일

짠맛 단맛 신맛 기름맛이 훅 들어온다 이게 뭐 밸런스가 맞다느니 혼연일체가 되었다느니 하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거슬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이게 왜 맛있는 건지 막 명확하게 얘기하기가 힘든데, 계속 땡기는 맛입니다. 원래 오코노미야키가 절반이상 먹다보면 물리게 마련인데 그러것도 없습니다. 일단 재료 하나하나의 텍스쳐가 살아있지만 잘 볶아졌습니다. 아마도 사장님이 중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오코노미야끼보다 더 맛있는 타코야끼. 타코야끼 꼭 드셔 보시길. 사장님의 친절이 약간 과잉이냐 아니냐의 선에 딱 걸쳐 있는데 그 선을 넘지는 않으신 과잉 친절 이랄까요. ㅎㅎ 혼자가서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를 시켰더니 오코노미야끼를 적당히 크기 조절해서 작은걸로 주신다 하십니다. 양도 딱 좋았고, 가격도 딱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왜 평가가 좋은지 이해가 가는 집입니다.

소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99 1층

빵에 진심인 편

참 글을 잘 쓰셔

석슐랭

갑자기 꼬르륵하네요ㅜㅜ

쁜지

@awsw1128 ㅎㅎ 걍 퇴고도 안하고 쓰는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