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맛집 콩국수 1만 6천원 솔직히 콩국수 한 그릇 가격으로 보면 가볍게 넘기긴 힘든 가격입니다. 그래도 시청 진주회관은 워낙 유명한 집이라, 한 번쯤은 비교해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식사시간에 혼자 가면 응대가 꽤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는 많이 줄어든 듯합니다. 이날은 일본인 관광객도 꽤 많아 보였습니다. 거의 절반쯤 되는 느낌. 콩국수는 뽀얗게 나옵니다. 여의도 진주식당 김치가 보쌈김치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시청 진주회관 김치는 겉절이에 가까운 쪽입니다. 콩국수와 같이 먹기엔 이쪽도 나쁘지 않습니다. 콩물의 묵직함을 김치가 적당히 끊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의도 진주식당과 비교하면 견과류의 맛은 살짝 덜합니다. 고소함이 아주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질감이 좀 더 매끈하고 정돈된 쪽입니다. 면도 차이가 있습니다. 여의도 쪽이 중면에 가깝다면, 이 집은 중화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전라도식 콩국수에서 중화면 쓰는 걸 좋아해서, 면 쪽은 시청 진주회관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 집을 자주 오고 싶냐고 하면 또 그건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맛과 별개로 아쉬운 지점이 있긴 한데, 그 부분은 여기서 길게 쓰기보다는 따로 정리하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어쨌거나 콩국수 맛만 놓고 보면 확실히 좋습니다. 가격은 세지만, 진한 콩물과 매끈한 질감, 중화면에 가까운 면발 조합이 분명히 인상적입니다. 여의도 진주식당과는 닮은 듯하면서도 꽤 다른 집이라, 둘 다 먹어본 사람이라면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진주회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쁜지 @punzis
@ArthurMorgan 뭐 여러가지 있는데. 대응이 참... 아직 쌀쌀할때 가서 혹시 콩국수 되느냐 물어보면 콩국수 집에서 콩국수 안팔겄오. 이러질 않나. 젓가락 떨어트렸더니 째려보질 않나. 뭐 기타 등등 할말이야 한트럭이죠. 그나마 이게 많이 좋아진 것입니다.
으니 @u3u
만육천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