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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4.0
4일

짜부 되어도 맛있어 보이는 고로케외 햄버거. 시장 베이커리의 꽃은 역시나 고로케외 크리에이티브한 햄버거 죠.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게 인헌시장의 몽마 베이커리 고로케와 햄버거 입니다. 장바구니를 안들고 가서 벡펙에 쑤셔 넣다 보니 고로케와 햄버거가 모두 짜부가 되었지만. 포장을 딴딴하게 해놔서 맛이 되려 응축이 되었습니다. 내용물이 워낙 실해서 짜부가 되었어도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근 장블랑제리 고로케도 재료를 실하게 쓰는걸로 유명한데 여기는 그것보다 더 실합니다. 그냥 빵빼고 사라다로 팔아도 사먹고 싶은 맛. 햄버거 맛은 더 재밌습니다. 뭐 다 식은 패티에 이것저것 많이도 들어갔는데. 야채만 들어간게 아니라 과일도 들어갔습니다. 뭔가 신맛이 나길래 뭐가 들어갔나? 열어 보니. 사과가 보이네요 ㅎㅎ 키위맛도 살짝 스치는데 키위는 한입 베어 물면서 거기에 들어갔나 봅니다. 식은 패티에 과일 사라다를 넣어 먹는 햄버거. 미식적으로 맛있다 하긴 그래도 시골 출신인 제 입장에선 햄버거 사달라고 떼쓰면 어머니나 할머니도 안드셔 보셨을텐데 어떻게 비슷하게 만들어 주셨던게 육전에 사라다 넣어서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어렷풋이 납니다. 속없었던 어린시절을 기억해 내면서 혼자 민망해 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몽마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48길 20 1층

FC서울

비주얼 미쳤네요 🫠

마르슬랭

저 어릴적 동네 빵집에서 팔던 햄버거도 계란후라이와 사과슬라이스한게 들어있었는데..! 근데 먹어보면 맛있는 조합이란것도 신기해요.

하늘호수속으로

육전에 사라다! 역시 할머님들은 못만드는 음식이 없어요. 할머님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