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뭐랄까, 나보다 남편이(초딩입맛) 만족한 곳이긴 한데, 근처를 지날때는 꼭 다시 들리자고 함 7000원의 가격에 먹는 순두부(옛날 대학가 앞 분식점에서 먹던 맛)가 정말 예전 추억 맛이라 잘 먹었다. 세트메뉴(돈까스+순두부) 11000의 양이 적당하고, 순두부와 돈까스를 같이 판다는 점이 아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인듯. 자극적인 순두부(차돌박이? 아무튼 고기도 꽤 있음)는 어른이, 아이는 돈까스를 먹으면 딱 ... 더보기
강경 돈까스
충남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 38-1
다시 온 평창 저녁으로 곤드레밥! 성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예약 안했으면 못들어올뻔. 고기 구워먹는 사람도 많았는데 우린 곤드레밥 먹음. 나물반찬이 맛있었고 곤드레가 향긋했다. 현지 맛집이라기 보단 손님 오면 대접용 맛집이라던데 그래도 꽤 맛있었다! 나물밥이 부담스럽지 않게 꿀떡꿀떡 넘어감.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볼만한 맛집이었음 고기류도 많이 팔던데 그걸 안먹어봐서 추천하기 애매하네… 다른 테이블은 고기 많이 먹는거 보... 더보기
고향 이야기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9
식당에는 오래 끓인 설렁탕 냄새가 난다. 맛집 느낌! 탕이 보글보글 끓여서 나온다. 우두탕(소머리고기 들어간 설렁탕)과 갈비탕을 먹었다. 우두탕은 국물은 설렁탕이랑 같고 고기만 더 넣어준다고 하는데, 고기를 더 먹고 싶으면 좋은 선택일 듯하다. 국물은 역시 진하고 뭐라 설명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느낌으로 꼬리꼬리하다. 특이하게 갈비탕 고기가 불갈비에서 쓰는 고기처럼 저며져있어서 먹기 편하다. 잡내도 없고,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 더보기
연지본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