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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취향이 듬뿍 담긴 카페. 블루제이(파랑어치)는 필자가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지만, 북아메리카에만 살아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새인데, 카페 이름을 이렇게 지으셨으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가 보니 인테리어도 파랑어치의 색깔인 파란색, 하얀색, 검은색으로만 해 놓았고, 심지어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파란색 조명을 달아 놓으셨다. 내가 만약에 카페 차리게 되면 이런 식으로 만들고 싶다... ♤ 블루 플랫 (5,000₩) ♤ 바닐라 까눌레 (3,500₩) 시그니처 메뉴인 블루 플랫은 플랫화이트에 파란색 시럽을 섞어먹는 음료인데(이마저도 파란색이다), 시럽이 보기와는 다르게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고 커피랑 잘 어울렸다. 까눌레는 바삭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디저트보단 커피를 메인으로 하는 곳인 걸 감안하면 맛있는 편이었다. 컨셉과 가게 디자인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방문.

블루제이 커피 스페이스

서울 성동구 무학봉15길 20 1층

주아팍

파랑어치를 좋아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라물장

@aboutdaldal 어치도 까마귀과 동물이니까요~

라물장

@cats1212 간지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