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상호는 프랑스어로 '삼박자'라는 뜻으로, 음식과 와인, 손님이 삼박자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한다. 오너 쉐프님은 파씨오네, 오르조 등 식당에 몸담으셨던 분으로, 음식도 프렌치에 이탈리안이 살짝 가미되어 있는 느낌. 분위기도 편안하고 아늑하면서, 프렌치 레스토랑 중에선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다. ♤ 프렌치 어니언 스프 (11,000₩) ♤ 닭간 파테 (16,000₩) ♤ 조개레몬버터 생면파스타 (28,000₩) ♤ 닭 룰라드 (30,000₩) ♤ 양갈비 프렌치랙, 양파 라비올리 (39,000₩) ♤ 크림 브륄레 (9,000₩) 고소한 어니언 스프와, 애플망고와 비트로 다채로운 맛이 더해진 파테 둘 다 애피타이저로 제격이었다. 특히 어니언 스프는 꼭 시키실 것. 은은한 레몬향과 부드러운 관자가 들어간 생면 파스타, 부드러운 수비드 닭가슴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 룰라드도 좋았지만, 메인인 양갈비 프렌치랙이 특히 맛있었다. 전혀 잡내 없고 부드러운 식감과 터져나오는 육즙, 그리고 카라멜라이징 제대로 되어서 어니언 스프를 다시 먹는 듯한 느낌의 라비올리까지 아주 훌륭했다. 디저트는 크림 브륄레를 시켰는데,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바닐라빈을 무지막지하게 넣어 풍미가 장난 아니고, 위쪽은 완전 바삭하게 태워서 자극적인 맛의 끝판왕.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곳!
아트와떵
서울 마포구 동교로50길 25 1층 101호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맛있죠
지내 @mxnx
딱 가고싶었던 가게인데 ~..! 바로 예약 갈겨야겠어요
라물장 @ramul_jang
@awsw1128 크림브륄레 존맛
라물장 @ramul_jang
@mxnx ㅋㅋ다들 괜히 추천하시는게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