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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베스트 도쿄식 담려 쇼유라멘을 내세운, 현 시점 가장 핫한 라멘집 중 하나. 매장 인스타를 보면 사장님의 라멘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매장 규모도 매우 작고 인기도 많아서 웨이팅이 최대 난관이다. 온라인 웨이팅이 열리는 11:30AM에 점심 대기가 마감된다고 보면 된다. 사장님이 8시 좀 넘어서 출근하신다고 하니, 그 시간 이후로 현장 웨이팅을 걸어놓고 볼일을 보다가 방문하는 걸 추천. 나 같은 경우 10시 반에 대기를 걸었는데 1시 40분쯤 입장을 할 수 있었다. ♤ 쇼유라멘 (12,500₩) + 산청 백돈 지등심 차슈 (1,500₩) + 보리 돼지 목살 차슈 (1,500₩) + 숯불 닭 정육 (2,000₩) + 김 (1,000₩) ♤ 차슈덮밥 (4,500₩) 오랜 대기에 질려 '맛없기만 해 봐라..' 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변태적일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솔직히 할 말이 없다. 국물을 한 입 뜨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고소한 향미유의 풍미가 대단하다. 쇼유 국물도 깊고 깔끔하고 잡내 하나 없다. 국물 퀄리티에 있어서는 여태껏 먹은 라멘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면의 경우 푹 삶아 부드러운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는 꼬들한 면을 좋아하나 이 라멘의 경우 부드러운 면과 조합하는 것이 맞다고 느껴진다. 차슈와 닭 정육의 익힘 정도도 훌륭하다. 먹다가 오렌지 제스트를 뿌려달라 요청하면, 새콤하고 향긋한 오렌지 껍질 향에 의해 맛이 다시 변신하므로 꼭 트라이 해보실 것. 차슈덮밥의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다. 단순한 사이드 메뉴라기엔 숯불향과 양념소스의 풍미가 정말 돋보인다. 워낙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다 보니 절제되고 캐주얼하지 않은 분위기가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맛으로만 봤을 때는 단점이 없는 곳.

라멘바 시코우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7길 33 1층 101호

빵에 진심인 편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