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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4.0
6개월

#대명이따라 에 나와 요샌 닭무침이 유명해졌지만, 전 일전에 지나가다 들린 ‘평냉파는’ 시장 냉면집으로 생각하며 들어선 까닭에 물냉, 비냉, 녹두전을 먹었는데요. 여긴 정말 녹두전이 성천막국수 수육 급으로 훌륭했어요. 먹은 중 가장 바삭하고 끝까지 태운 녹두전일 듯 한데요. 먹다보면 돼지기름으로 만든 클래식 녹두전이 바로 이건가 라는 대사를 하게 됩니다. 물냉도 훌륭하고, 비냉도 참 맛나게 먹었네요. 남대문에 먹을 거 없다는 말 취소! 허름해도 깨끗한 남대문 시장 노포지만 가메골과 함께 남대문 1등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 가격도 겁나 착해요. 물냉 곱배기가 1만원 초반대 (그래서 저런 기사를 붙여두셨나…) - 그런 의도로 쓴 건 아닌데, 서령 허탕 치시면 여기를 가심도..

부원면옥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41-6 부원상가 2층

머큐리

서령 오픈일날 허탕치고 부원 갔는데 4시에 재료 소진됐더라구여 ㅠㅠ ㅋㅋ ㅜㅜㅜ

미오

@mercury 아… 정말 여길 떠올리시는 분들이 있으셨네요! 나영석 피디 채널 나오기 전만해도 시장 오가는 분들 가시는 동네 냉면집 느낌이었는데 (많이 가깝긴 하죠 ㅠㅠ) 고생하셨어요

가시미로

남대문 나가면 부원집을 가지요. 제육무침도 맛납니다.

가시미로

가격이 조금 올라서 보통이 10,500원 곱배기가 12,000원일 겁니다.

미오

@casimiru 아 그 사이에 올랐군요! 수정해둡니다 😉